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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레시피 맛있는 닭볶음탕 만들기!!

백종원레시피 맛있는 닭볶음탕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즘 눈도 많이 오고 엄청 춥죠?
따뜻해지려면 아직도 몇 개월이나 있어야 되겠죠ㅜ
저는 추운 게 너무 싫어서 
겨울이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나가기도 귀찮고
너무 추워 집에만 있고 싶어지죠~

오늘은 이런 날씨도 한방에 날려보낼 수 있는
얼큰하고 든든한 닭볶음탕을 준비했는데요

제목에서 보다시피 백종원레시피를 참고했어요
맛이 없을 수가 없으니 따라 만들어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이기도 하고 연초 모임도 많이 있는데 
메인 요리로 내놔도 손색이 없으실 겁니다.
(백종원레시피의 포인트는 따라 했고 
양념은 수정해서 계량했습니다^^)

닭은  9호 닭을 사용했습니다.
백종원레시피의 닭볶음탕은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아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서 맛이 더욱 좋습니다.

우선은 닭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잘 씻어 준비를 합니다.
지방을 좀 제거를 해주시고 
뼈 안에 내장 부분을 잘 긁어내 주세요.
 
이 내장 부분을 잘 긁어내야지
잡내가 없다고 합니다.

닭 껍질 싫어하시면 껍질을
벗겨내는 것도 좋습니다.

닭 손질이 다 되었으면 냄비에 물을 
닭이 잠길 정도로 넣어주세요.


그리고 설탕 3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설탕의 양은 조절하셔도 관계없습니다.
저는 이 정도가 딱 좋더라구요!
많이 달지 않고 좋았습니다.

레시피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설탕을 먼저 넣어 주는 겁니다.
이유는 간이 잘 배도록 해주는 거라고 합니다.

닭이 끓기 전에 야채들을 간단히 준비해주세요.
당근과 감자 양파 대파 다진마늘 청약고추등등.. 
준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자나 당근은 반으로 잘라서 
한 2cm 정도 되는 두께로 잘라주시고
감자는 4등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잘 익습니다.

양파는 깍둑 썰어서 준비를 해주세요. 
중국집 양파처럼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자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한 스푼 정도를
다져주시면 모든 준비는 끝입니다.


닭을 올린 물이 끓어오르면 
거품이 올라오는데요.
거품은 걷어내 주시면 훨씬 더 깔끔합니다.


다 제거를 하면 감자 당근 양파를 넣어주세요.
감자와 당근은 오래 익혀야 되니까 
먼저 넣어주는 게 맞겠죠?

양파는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지만 
닭의 맛을 잡아주는 역할이라 
이때 넣어주는 겁니다.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꼭 넣으셔야 됩니다. 

모든 요리가 그렇듯이
다진 마늘이 들어가야지 맛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간장을 넣을 건데요.
백종원레시피에는 간장 한 컵으로 나와있습니다.

저는 레시피대로 한 컵을 넣었습니다.
먹어보니 살짝 짠 것 같더라구요.
처음부터 간장을 다 넣지 마시고 
간을 보고 추가로 넣으세요.


간장을 넣고 조금 더 끓여주셔야 합니다.
간장은 국간장 말고 진간장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닭에 간장 맛이 스며들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다음은 가장 중요한 고춧가루입니다.
이건 레시피를 따라 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고춧가루는 5~6스푼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청약고추가 있기 때문에 
맵찔이분들은 너무 많이 넣으시면
못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만약 맵고수다 
스트레스 좀 풀어야겠다 하시면 
스트레스나 기분에 따라서 고춧가루를 
2~3스푼은 더 추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고춧가루를 넣으면 국물이 서서히 
졸여지기 시작할 겁니다.
충분히 중약불에서 졸여주시다가 
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도 톡톡톡 
뿌리신 다음 간이 잘 베이게끔 
잘 섞어서 마무리를 해주세요.


마무리가 된 닭볶음탕을 그릇에 옮겨줍니다.
그릇은 아주 넓고 이쁜 그릇에 담아주세요.

손님들을 초대하셨다면 
사진에서 보이는 둥근 그릇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국물이 많이 담겨서 나가거든요..ㅎㅎ

자~마지막으로 모든 음식에 화룡점정인 
깨를 톡톡톡 뿌려주세요~~!!
사실 음식에 마지막은 깨가 아니겠습니까^^;;


자 ~ 이렇게 닭볶음탕 완성~~~!!
확실히 깨를 뿌리니 훨씬 먹음직스럽죠??

고추장을 넣지 않아서 고추장 특유의 
텁텁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고
깔끔하고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얼큰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칼칼하면서도 단맛이 올라오는 게
좋았고 많이 달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고춧가루를 넣고 졸이면서 잘 섞어서 
닭고기 자체에 양념이 정말 잘 배어있더라구요.

갑자기 먹고 있는데 찬밥이 생각나서 
국물은 밥에 슥슥 비벼도 먹었습니다.

아까 간장 넣을때 얘기했던 것처럼
살짝 짠맛이 강했는데 밥이랑 먹으니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고추장을 넣지 않아서 
뭔가 허전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 보니까 오히려 깔끔하고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새해이기도 하고 연초 모임들이 
많이 있으실 텐데요.

요즘 코로나도 심해지고 
날씨도 많이 쌀쌀하고 하니
지인분들을이나 가족분들을 초대하셔서 
든든하고 얼큰한 닭볶음탕 
맛있게 드셔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오늘 만들어본 백종원레시피 닭볶음탕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있습니다.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